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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미국 선거과정 쉽게 이해하기!

by 아이수리야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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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이 당선되었다! 라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미국 선거 과정, 미국 선거 방식 등 여러가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셨을텐데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대통령 선거는 아직 실시되지 않았구 미국은 간선제를 실시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놀랍죠?!!

이건 제 뇌 피셜이 아니라 저는 정치외교학과 학생이어서 미국정치론을 통해 배우기도 하고 발표한 적이 있어 상세히 다룰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google.co.kr/url?sa=i&url=https%3A%2F%2Fkr.freepik.com%2Fpremium-vector%2F2020-united-states-of-america-presidential-election-banner-election-banner-vote-2020-with-american-flag_9143135.htm&psig=AOvVaw1Pp5nkbs6cufVLyyHuXe6-&ust=1605109844671000&source=images&cd=vfe&ved=0CA0QjhxqFwoTCLjSu6Wq-OwCFQAAAAAdAAAAABAJ

먼저 미국 선거 과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져요

첫번째, 경선

두번째, 본선

 

 각 경선과 본선은 6개월씩 걸린다고 생각하셔서 경선은 상반기에 본선은 하반기에 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되어요

경선 대의원선거와 대통령 후보자 선출 선거로 이루어져있어요.

먼저, 대의원선거는 말 그대로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코커스(caucuas)와 프라이머리(primary)제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먼저 코커스는 당원만 참여가 가능한 선거 형태이고, 프라이머리는 당원과 일반시민이 모두 참여가 가능한 선거예요

각 주는 주 법(state's law)에 따라 코커스 혹은 프라이머리 제도를 따라 대의원을 선출합니다.

 뉴 헴프셔주의 프라이머리, 아이오와주의 코커스를 시작으로 선거가 시작이 되는데요,

3월 2째주 화요일 같은 경우는 12개의 주가 프라이머리 선거를 실시하기 때문에 'SUPER'tuesday라고 부릅니다.

 

이후 대의원들은 각 선거구를 돌며 '표심잡기'에 들어섭니다. 왜냐하면  선출된 대의원들은 전당대회장에 모이고

그 후보들 중 과반수이상의 표를 경선 주자가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기 때문이죠>_<

 

 이 당 후보 선출하는데에만 반년이 걸리는데다가 유권자의 표가 어디로 향했는지 알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사실상

후보를 지명하기만 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기에 경선과정이 끝나고 나면 곧바로 본선 과정이 시행됩니다.

 본선과정은 선거인단 선거와 대통령 선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선거인단 선거는 11월 4일날 행해진 것으로 보통 '미국 대통령 선거'라고 인식하는 것 이에요.

이제 부터 왜 11월 4일 선거인단 선거인데 왜 대통령 선거라고 했는지 알아볼까욥!?

 

 

선거인단 선거는 미국의 상원, 하원 그리고 워싱턴D.C주에 할당된 의원수 3명을 총 합친 538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선거인단 수는 각 주의 인구 수에 비례해요.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10/14/4OXTJEQJM5AZFJC7R564QM3NXI/

(그 이유는 상원은 각 주마다2명이지만 하원의 경우 인구수에 비례해 책정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선거인단이 55명이지만 알래스카, 메인주 등은 인구 수가 적어

선거인단 수가 3명이 됩니다.)

 

 

유권자들은 투표 용지를 받으면 대통령 후보 이름만 볼 수 있고 자신의 주 선거인단에게 투표를 합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의 투표다 하면 캘리포니아의 공화당의 의원 이름들, 다른 쪽에는 민주당과 그 선거인단 이름들이 적혀있고 그 것을 보고 자신이 공화당 혹은 민주당 중 어느 당을 지지할 것인지 당에 투표를 합니다.

개표 할 때에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22표 민주당 35표가 나오게 되면 캘리포니아주는 민주당을 지지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은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승자 독식제란, 득표수에 따라 과반수 이상의 것을 차지한 당이 그 선거인단 수를 전부 가져가는 것이에요)

 

 

즉,

유권자는  11월 4일날 선거인단이 자신이 지지하겠다고 밝힌 대통령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는 날이에요.

유권자들은 선거인단에게 투표를 하고 선거인단은 이미 자신이 누구를 뽑을지 정해놓았기 때문에

이 날 선거를 하고 개표를 하고 나면 미리 어떤 후보자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대선 후보는 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선거인단의 과반수인(270표 이상을)얻어야 승리가 가능합니다.

만약, 한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얻으면 그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이죠.

 

 

 

이 후 대통령 선거는 2020년 12월 14일날 진행이 됩니다.

선거인단은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적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름을 기입하며 투표를 하는데요

 이날은 선거증명관에 의해 개최가 되어 누가 선거인단이고 투표권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지 설명을 한 후, 

선거인단 구성원들은 투표용지에 대통령 후보 이름을 적어내고(각 주마다 상이합니다) 그 투표용지는 주지사에게 증명서로 송부되고 워싱턴 상원의장에게 전달이 된 뒤, 마호가니 상자에 고이 담깁니다.

 

 

 

 

https://www.yna.co.kr/view/PYH20170120099000340

 

그러면 2021년 1월 6일날 마호가니 상자에 있는 투표용지를 개표하고 대통령 당선이 드디어!! 결정되게 됩니다.

대통령 취임식의 경우 2021년 1월 20일날 연방의회 의사당 앞 층계에서 이루어지며

마침내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2020 미국 대선의 경우, 바이든이 당선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정확한 결과가 아니지만 이미 선거인단선거 결과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니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해하죠

과연 차기 대통령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해보도록 합시다 ㅎㅎ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us-presidential-election-electoral-college_kr_5f869870c5b6f53fff06d6d5(사진출처)

 

 

 

 

 

 

 

 

https://www.bbc.com/news/election/us2020/results

11.11 AM1:02 실시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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