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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休/맛집

연남 맛집- 너의 옆자리(feat. 편스토랑 이영자 전복 편)_Honey맛 로드

by 아이수리야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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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수리야예요 ㅎㅎ

저번 포스팅에서 보셨겠지만 네 맞아요! 저 연남동 나들이 오랜만에 했어요 ㅎㅎ

사실 연남동에 가게 된 이유가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바로 이영자님!! 때문이에요~

제가 이영자님 완전 찐팬이거든요 ㅎㅎㅎㅎ

음식을 정~~말 맛있게 드시기도 하시지만 항상 맛집을 소개하셔서 이영자님의 맛집리스트 도장깨기 하는걸 좋아해요

전 진짜 tv 볼 때마다 어쩜 저렇게 맛집을 잘 아실까,, 싶어서 괜시리 그분처럼 저만의 맛집리스트를 만들고 싶더라구요!

맛집리스트를 만들면 제가 어디가 맛있구나~ 이런 날엔 여기지~ 하는 것도 쉽지만 서울에 놀러오시는 분이나

지인들이 맛집 소개해달라고 할 때 바로바로 알려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나, 둘 씩 만들고 있어요

 

오늘 간 가게는 편스토랑 전복편 방영할 당시 이영자님이 방문했던 가게예요!

평소처럼 편스토랑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날 따라 이영자님이 방문하신 가게가 너무 가보고 싶어서

직접 찾아보니 연남동에 위치한 너의 옆자리, 라고 해서 언제가지,... 언제가지... 시간만 보다가

드!디!어! 너의 옆자리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께요~~

 

 

 

 

연남동 거리를 거닐다 보면 안쪽에 너의 옆자리 이렇게 써 잇는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저 건물 바로 2층!입니다

 

 

 

 

 

 

 

 

 

 

 

메뉴 구성은 심플하게 이 정도만 준비되어 있구요 

이외에도 와인, 맥주 등 음료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웨이팅 리스트를 적고 기다리는 것 같은데

주말이라 그런지 예약 손님만 받으시더라구요

예약은

 

 

 

 

 

 

 

 

이렇게 인스타 DM을 통해서도, 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대신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아요!

 

 

 

 

 

 

내부를 보면 생각보다 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약간 인스타풍이 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안쪽에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큰 거울과 약간의 데코가 되어있어서

혼자서 전신샷을 찍거나 친구와 사진찍기 좋아요~

정말 분위기 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

 

 

 

 

 

 

 

 

 

예약을 하면 이렇게 테이블을 미리 잡아주셔서 시간 맞추어 가면 되어요~

대신 예약한 시간에서 10분이 지나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되니 꼭 시간 맞추어 가세요~

 

 

 

 

저는 원래 가기전에 한 4가지 메뉴를 시켜 먹으려구 했어요

전복 리조또를 기본으로 시작해서 새토롬 파스타, 문어 파스타, 스테이크, 딱새우 아란치니를 시키려 했거든요

근데 저희가 예약을 좀 이른 시간으로 해서 덜 배고픈 것도 있구

다른 분들이 시키시는 걸 보니까 스테이크는 별로 안 시키셔서 어떤 메뉴를 시킬 지 고민하다가

 

 

 

 

 

 

전복 리조또와 문어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전복리조또

일단 전복이 되게 싱싱하고 3개나 들어가 있어서 작게 자르니 리조또 한입 먹을 때마다 전복 한 입씩 할 수 있어요

또, 특이하게 팽이버섯을 바짝 구워 올려서 데코를 더하구 

바깥쪽은 바질페스토를 이용해 한바퀴 둘러 그 색감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바질 그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바질이 생소하신 분들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같아요

리조또는 대개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와 같은 소스에 해서 조금 더 질퍽하거나 찐하고 짠 경우가 있지만

여기는 간이 딱 맞아서 간이 센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문어파스타

일단 딱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어가 굉장히 크고 통통~하게 들어가 있어서 비쥬얼도 맛도 충족시켜주어요

이 문어는 그냥 삶은 문어가 아니라 마리네이드를 하여서 조금 더 통통한 느낌과 함께 질기지 않은 식감을 주어요

또, 파스타 위에 치즈를 갈아 올렸지만 크게 짜지 않고

소스의 경우,일반 크림이 아니라 덜 찐득하고 고소하여서 끝까지 먹을 때까지 느글느글한 느낌을 덜 주어요

크림이 조금 두려우신 분들 혹은 크림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분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피클의 경우, 

약간의 매콤함과 시원함이 느껴져 두 메뉴와 먹었을 때 느글함이나 부담스러움을 줄여주어요

 

 

 

 

 

 

 

 

 

위 음식의 맛을 표현하면 이걸 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시고 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한번은 좋지만 또 찾아갈 것 같지는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만큼 음식은 참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맛은 개인적인 것이고 그날그날에 따라 혹은 만드는 메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또, 맛집이라는 것은 너무너무 맛있다!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사실상 맛은 크게 다를게 없어요.

덜 짜고 고소하다, 신선하다, 튀김이 바삭하다, 소스에서 이런 향이 난다와 같이

맛을 음미하고 다른 식당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먹어야 음식점마다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맛집은 한끗 차이라는 거죠~

그래서 너어무 큰 기대를 하거나 바람은 자칫 실망감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

 

모두 함께 맛을 음미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더보기

짧은 평:★★★

신선한 해산물, 예쁜 플레이팅, 조용한 식당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으셔서 30분에 한번씩 두 테이블을 비워두고 받으시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 시간제가 좀 있나? 라는 생각까지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30분에 딱 1팀씩만 예약을 받아 12시 30에 1팀, 1시에 1팀 1시 30에 1팀

이런 식으로 식당에 들어오니 조용하기도 하고 복잡하지 않은 자리 배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또 1인 쉐프라 조금 더 고급지고 대우 받는 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나 다른 점을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리조또가 전복리조또이고 아란치니는 딱새우로 파스타 위에 문어가 올라갔다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 

 

 

 

 

*별3개부터 추천 가게예요! 믿고 가셔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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