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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休/여행지

인천 차이나 타운 3대 맛집 연경 솔직후기 및 차이나타운에 대한 생각

by 아이수리야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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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한 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설정해두었으니 집에만 계셔야 하는 거 잊지 않으셨죠?!

힘들지만 다함께 동참하여 코로나를 어서 빨리 타파해보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방구석에서 감상하는 인천 차이나 타운 관광이랍니당~!

 

 

 

뚜벅이는 걸어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인천역에서 내려서

 

 

 

인천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왔습니다!

한 십 몇년전에 가보고 굉장히 오랜만에 와본 거라 매우 설레입니다 ㅎㅎ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고

화려함은 여전하네요☺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인천 중구시 복정동의 행정복지 센터도 차이나타운 속에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화려합니다!

 

또 가다보면 굉장히 큰 유명한 조각케이크 카페인 C27도 보이고 

 

 

 

 

 

앞으로 쭈우욱 가다보면 연경이라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3대 맛집이 보입니다!

 

 

3대 맛집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최근 신서유기에서 나왔을 때 굉장히 이곳이 가보고 싶어서

오늘은 연경에 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 분(?)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들고 반겨주시네요 ㅎㅎ

 

 

 

계단으로 올라가며 점점 기대되는 이 집!!

 

 

 

아직 식당 외부이지만 이 화려함들이 나를 감싸네~~~

진짜 신서유기를 본 다음부터 꼭! 한번 오랜만에 차이나타운이 너ㅜㅁ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드디어 오다니!!!

 

 

내부에는 이 한 층만 사용이 가능하였고 사람은 거의 다 찬 상태였어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사실 백짜장이에요

근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걸쭉하게 만든 계란죽을 짜장에 올린 비쥬얼이라

저는 오랜만에 짜장이 먹고 싶기도 해서 간짜장을 시켰어요!

위에 새우 튀김을 2마리나 올려주어서 굉장히 행복했어요 ㅎㅎ 다른 집에서 보진 못했던 비쥬얼!

 

 

 

이 짜장은 .. 그냥 그랬어요 솔직히,,

짜장은 진짜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집이 드문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조리한지 된 건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기름이 층이 나뉘더라구요 ㅠㅠ

 

 

 

다음은 찹쌀 탕수육!

처음에 나올 떄는 큰 찹쌀 탕수육의 형태지만 저는 먹기 편하게 다 잘라보았어요!

여기서는 솔직히 찹쌀 탕수육은 굿이에요

바삭함과 쫄깃함이 일품이고 옛날 탕수육 소스처럼 달짝지근하고 후르츠 칵테일 캔에 들어있는 과일들이 들어있어 새콤함을 더해준답니다😋😋

 

 

밖에 나오자 마자 건너편에 있는 가게를 구경해보았어요~

배도 두둑히 채웠겠다 ㅎㅎㅎ 이젠 차이나 타운을 만끽><

 

 

 

 

이 집은 굉장히 여러가지의 디저트를 팔더라구요

 

 

 

 

쿠키부터 시작해서 머핀도 팔고 

 

 

 

대만의 펑리수도 팔구

 

 

 

귀여운 월병들도 팔더라구요 ㅎㅎ

 

 

 

 

다시 나와서

 

저 모퉁이에 보이는 집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만원에 공갈빵을 득템!

아주머니께서 현금으로 계산하였더니 공갈빵 두개를 더 주셨어요 ㅎㅎㅎ

여기 공갈빵은 특이하게 약간 설탕맛이 나서 커피랑 마실 때 잘 어울려요~

 

 

 

 

지나가면서 화덕만두 아저씨도 구경하고 있는데

 

 

 

 

유독 이 가게 앞에만!! 사람이 줄을 지어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놓칠 수 없어서 저도 기다렸어요 ㅎㅎ

TV에도 많이 소개가 되고 차이나타운의 명물인 홍두병을 파는 집이라고 해요

 

 

 

제일 기본인 팥맛을 시켰어요!

굉장히 달지만 방금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맛나더라구욤!!!

차이나타운에 온다면 이 홍두병은 꼭 드셔보시는 것으로!!

다들 한 박스씩! 사가시더라구요 저는 배부르니 맛보기로 이거 하나만 먹었는데

흐아암,,, 너무 맛있어욤 ㅎㅎ

 

웃긴게 저 포장지에 써있는 글을 보면 홍두병은 중국 것이지만 홍두병을 만드는 기계는 일본, 대만, 중국에서 쓰는

판을 만든 장인의 것을 이용했다고 써있어요

저는 글을 잘못 읽어서 그 분이 만드셨다거나 그분께 배워 오셨나? 했는데 그 분이 만든 기계를 사용하는 거였어요

뭔가 저는 재밌어서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럴 땐 힙한 DEBB!자세를 하고 있는 경극 아저씨를 한번 구경해주고 나니

이 곳을 다 탐방했더라구요,,

옛날에 차이나타운에는 굉장히 사람이 많고 이 지역이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연경이랑 홍두병 가게 빼고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연 곳도 별로 없고 음식도 다 비슷비슷한거 팔구 ㅠㅠ 

세월의 탓일까요...? 너무 죽어버린 차이나타운,,

 

 

 

그래도 멀리! 인천까지 왔으니 이 곳을 더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동화마을로 이어지는데 여기도 사람이 없고 ㅜㅜㅜ 너무 죽었어요,,

 

 

 

예쁘게 꾸며져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2000년대 감성으로 길거리가 꾸며져 있어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춤을 못하지 않아 인적이 드물지 않나 싶어요,,

그나마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예전 인천 차이나 타운을 기억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와서 사진 찍을 곳은 조금 있더라구요!

 

 

 

이런 예쁜 가게가 곳곳에 보이는데 다시 사람들이 많이 찾게끔 하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대책으로는

1. 전체적인 컨셉의 방향을 잡는다.

→동화마을이라고 하지만 가게별로 너무 특색이 다른게 눈에 띄고 전체적인 어우러짐은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떤 가게는 디즈니 컨셉, 어던 가게는 어떤 동화의 컨셉, 동화별로 길거리 재정비를 시 자체에서 해야할 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부분이지만 상인들끼리 협의가 없다면 이 곳이 재생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2. 판매 품목, 먹을 거리가 겹친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가게에서 다 똑같은 걸 팔더라구요. 모든 가게가 설탕시럽뿌린 딸기, 홍두병, 화덕만두, 공갈빵 등 팔다보니 특징이라거나 특이하게 맛있는 집도 없고 다 똑같은 공장에서 사와서 파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글구 짜장도 3대 맛집이라는 곳만 가장 큰 가게이고 나머지도 다 똑같은 것 팔구.. 그러다보니 어디를 가든 크게 상관이 없는..? 따라서 가게 별로 품목을 달리하거나 중국, 대만, 홍콩 등 각기 다른 컨셉을 잡아야 하는데 모든 가게가 다 자기 가게로 손님을 오게끔 하고 시어서 모든 품목을 팔다보니까 전문성도 사라지고 어디를 가든 똑같아서 다들 차를 타고 와서 쒹~보고 쒹~사고 가시더라구요

 

3. 휴식공간 및 체험공간이 필요로 하다.

제가 잠깐 왔다가서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 차이나 타운이라면 중국의 컨셉을 잡고 있는 것인데 음식 외에는 차이나타운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디저트류도 팔지만 그 이외의 카페라든지 아니면 중국 체험 장소나 요새 인기인 마라탕집을 파는 가게도 없고 중국 전통 의상 체험 장소도 없어서 이 곳에 사람들이 짬내서 오는 것 이상은 하기 힘들겠더라구요. 앉아서 먹을 곳도 없다보니 디저트류는 들고 다니면서 먹든지 아니면 사가든지 차에서 타서 먹는 것에 불과하더라구요

 

이 세가지가 이곳의 단점이라서 인천 차이나타운이 많이 죽은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ㅠㅠ

다시 옛날의 광명을 찾기 바라며 쓴 글이구 절대 욕보이게 하고 싶어서 쓴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급마무리이긴 하지만 다들 몸 조심하시구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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