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네시스2021(jenesys 2021) 한국 방일청년단이 된 후, 2월 20일 줌(ZOOM)을 통해 OT를 하며 어떤 분들과 함께하는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지를 살펴보았습니다.
3월 20일.
전체적인 활동 계획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10주년 기념 동일본대지진 학습'을 목표로
1부_윤미아 감독님의 동일본대지진 부흥 다큐멘터리 [봄은 온다(일양내복) Life goes on] 감상
2부_ 윤미아 감독님의 특강과 출연자 체험담
동일본대지진과 그로 인한 원자력 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현재까지 그 휴유증이 남아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당시 현장의 생생함과 현재 피재지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진 삭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22943&cid=47340&categoryId=47340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강진(9.0) 발생 후, 쓰나미가 일어나 센다이시 등 해변 도시들을 덮치고 도쿄 및 수도권 일대에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등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의 중단으로 후쿠시마현의 원전 가동이 중지되며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짤막하게 촬영한 영상들, 피재지 주민들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그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겪거나 본 것이 아니지만 듣기만 해도 온몸이 찌릿찌릿하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저 멀리서 무섭게 밀려들어오는 파도,, 그리고 소중한 나의 가족, 친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빨리 달려오라는 고함 한마디, 그리고 조금 앞으로 가 함께 달리는 것..
운이 좋아 살아남은 사람도 계시고, 그렇지 못하고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만약 그 현장에 있었다면,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 집에 있는 나의 가족, 소중한 나의 친구는 피했을까?
괜찮겠지? 모두 살아남았겠지?
그리고 이 다음은 어떻게 될까?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짧은 영상을 보면서도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직접 겪은 피재지 주민들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그 분 중, 누군가는 소중한 딸을, 아들을, 그리고 선생님을, 주위 사람을 잃으신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미래 후손을 위해, 학교에 기금을 기부하시기도 하시고 동일본 대지진의 사건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기념행사등을 기획하시기도 하시고 아픔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그 고통을 나누고자 하셨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전 세계인이 이 사건의 중요성을 알게끔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또 다른 미래 후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은 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현명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양국 모두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 7월, 방일의 순간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my activ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JENESYS_ 5월활동 (0) | 2021.07.27 |
---|---|
JENESYS2020 _ 4월 활동 (0) | 2021.07.26 |
한국방일청년단 JENESYS 2021 (0) | 2021.05.08 |
컴활 1급 필기 단기완성하는 법& 솔직후기! (2) | 2020.10.31 |
DB경영 온라인 기업경영 체험 스쿨 후기! (0) | 2020.09.03 |